현재 도당 공심위는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선거구 중 3명 이상의 후보가 몰린 지역을 대상으로 1차 ‘컷 오프’를 위한 여론조사와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이 진행 중이다.
후보가 2~3명인 지역과 시민공천배심원제 적용지역 또는 검토대상지역 등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1차 컷 오프 작업이 실시되고 있다.
여론조사 조작의혹이 제기된 완주군의 경우 도당 자체로 구성한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이춘석)의 진위파악이 완료되는 대로 연기된 후보자 면접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현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간 갈등을 빚고 있는 전주 완산갑과 중앙당 최고위가 5명의 지방의원에 대한 전략공천 권고로 논란이 된 전주 덕진 지역의 경우 최대 난제 중 하나다.
일단 도당 공심위는 25일 회의를 열고 완주군 문제와 관련, 진상조사위 조사결과를 토대로 후보자 면접 배제 및 심사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덕진지역 전략공천 건에 대해서도 중앙당으로부터 공천 이유 등을 참조한 뒤 이날 공심위에서 받아들일지 여부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또 후보 배수압축 지역의 최종 결과를 26일 오후 3시에 개최될 도당 상무위원회에 상정한 뒤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따라서 27일부터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후보 선정을 위한 경선 후보 접수를 받아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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