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21:14 (일)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들에게 ‘학교 체육 활성화’ 방안 들어본다
상태바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들에게 ‘학교 체육 활성화’ 방안 들어본다
  • 전민일보
  • 승인 2010.03.23 2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형교육과정(2010 교육과정)에 의해 예체능 교과과정이 초·중·고교에서 축소 운영됐다.
특히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예체능 교육이 현실과 멀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방안을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자들에게 들어보았다.
예비후보자들은 ‘학생들의 체육시설 개방·확보’라는 공약을 공통적으로 제시했지만 구체적인 예산 편성 등은 제시돼지 않았으며, 해당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조했다.
 
▲고영호 ‘초등학교 체육수업 강화’= 고영호 예비후보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체육교과 전담교사를 선발해 배치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학생들의 자치활동을 위한 시설 마련을 위해 자투리 공간을 이용한 놀이 신체활동 기구설치를 확보, 시설을 개방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밖에 체육 순회 및 행사 프로그램 지원, 학교체육의 전반적인 프로그램 홍보, 학교스포츠클럽의 활성화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김승환 ‘예체능 교육 전 학년 실시’= 김승환 예비후보는 체육교과를 비롯한 예체능교육을 전 학년에서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전시·사치성 사회체육 행사와 종목을 과감하게 축소·폐지해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종목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다.
또 학생들의 생애 주기에 맞는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육성·보급하는 것을 포함해 김 예비후보도 역시 실내 체육 공간(체육관)을 확충할 것을 약속했다.
▲박규선 ‘(가칭)재미난 학교 체육수업 프로그램 운영’= 박규선 예비후보는 (가칭)재미난 학교 체육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체육수업을 재밌게 느끼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여기에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운동 동아리를 장려·지원해 학교체육을 취미와 여기활동으로 연결시킨다는 방침이다.
각 급 학교마다 학생들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주는 스포츠 지도교사를 확충한다는 사항도 포함했다.
앞서 두 후보와 마찬가지로 학교 체육시설 현대화와 증·개축에 지자체도 포함시켜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운동 기본 시설도 갖춘다는 계획이다.       
▲신국중 ‘학교 책걸상 전면 재배치’= 신국중 예비후보는 우선 ‘자세만 바로잡아도 건강해진다’는 사항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건강 및 체력실태를 측정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기초체력 증진 인증제를 운영하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체험에 맞게 학교 책걸상 전면 재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강당·운동기구 정비·부족한 관련 질환을 수시로 진단하기 위해 1교1경기, 1인1운동 실천하기 등의 공약도 내놓았다.
▲오근량 ‘점심시간 10분 연장’= 오근량 예비후보는 체육행사를 학생 참여 비율에 근거해 예산을 지원, 기존 점심시간에서 10분을 연장할 방침이다.
또한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학교 체육 시설을 개방하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특별취재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