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21:14 (일)
유종일/정균환, 反김완주 연대, ‘후보자 재심’ 촉구
상태바
유종일/정균환, 反김완주 연대, ‘후보자 재심’ 촉구
  • 전민일보
  • 승인 2010.03.23 2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와 정균환 전 최고위원이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후보에 김완주 지사가 포함되자 反김완주 연대 구축을 통해 후보자 재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7일 민주당 공심위 결과에 한 차례 반발한바 있는 이들 예비후보들이 공동전선까지 구축하며 ‘보이콧’을 배수진으로 당을 압박하는 등 도지사 경선내홍이 심화되고 있다.
23일 정균환?유종일 민주당 전북지사 예비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온갖 불법선거 행위와 해당행위를 자행한 김 지사를 또다시 경선 후보로 선정한 것은 개혁공천을 열망해온 전북도민과 당원들에 커다란 실망은 물론 수권야당의 자존심을 구기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비밀 아부편지를 보내 전북도민과 민주당의 자존심을 먹칠한 장본인이 바로 김 지사”라며 “이명박 정권의 언론악법에 대항해 당원과 도민들이 거리투쟁을 벌일 때 그는 ‘대통령님께 큰절 올린다’는 편지를 비밀리에 보냈다”고 주장했다.
특히 “도덕성과 정체성 모두 하자를 안고 있는 이러한 후보가 또다시 도지사에 당선된다면 국민들에게 웃음거리가 될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 실정법 위반으로 선거를 다시 치러야 하는 불상사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김 지사에 대한 후보적격 문제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재심사를 촉구하고자 한다”며 “새롭게 확인된 공공단체를 동원한 대규모 불법 당원모집활동에 대해 조만간 진상을 공개하고 검찰과 선관위에 고발조치할 예정이다”고 밝혀 그 내용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균환?유종일 예비후보들은 자신들의 요구를 중앙당이 묵살할 경우 ‘중대결심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최악의 경우 경선참여 보이콧의 배수진까지 치며 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특별취재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