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산컨설턴트 교류대회는 전국 지역본부 컨설팅 경진대회 우승자와 축종별 수상자 총11명이 출전, 컨설턴트들이 양축농가에 적용해 실질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컨설팅 방법들을 선보였다.
최우상을 수상한 전북 대표인 한성율 컨설턴트는 한우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수한 형질의 송아지를 혈통경매시장에서 구입, 육량을 증대시키는 사양관리 방법을 통해“부지런한 농부가 재래종 돼지를 가지고 100근 만들기는 어려워도, 게으른 농부라도 신품종 돼지를 가지고 100근 만들기는 쉽다”는 한우 품종 개량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성율 컨설탄트는 장수군 장계의 양창조 농가를 대상으로 한 컨설팅에서 한우 체형과 육량위주 육성기 사양관리를 통해 증가된 도체중량으로 출하대금이 두당 204만원 증가했다.
또 초음파촬영 등 29개월 조기출하로 사료절감을 통해 1마리당 240만원 가량의 소득 증대로 총 8두 출하에 700만원의 수익증대를 가져와 장수관내 30% 농가에 컨설팅을 적용할 경우 31억원의 수익 증대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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