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임실군 애향장학회는 지난 2일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농촌 건설에 기여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2010년도 임실군애향장학생 선발요강’을 공고했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현재 부모님이 군에 본적이나 주소를 2년 이상 두고 고등학교나 대학교(관내, 관외 포함)에 재학 중이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특기생은 대회성적 3위 이상 입상한 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장학생 지원서 교부 및 접수는 부모의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 또는 관외지역인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등록기준지에 구비서류를 갖춰 제출하면 된다.
애향장학회는 15일부터 2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아 애향장학생선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14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애향장학회는 올해 총 77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62명의 대학생에게 연간 1백50만원씩, 30명의 고등학생은 연간 60만원씩 총 1억2백만원의 장학금을 장학증서와 함께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애향장학생 선발에 관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임실군 홈페이지나 자치행정과(공무원단체) 또는 읍면사무소(주민생활지원담당)로 문의 바란다”고 지역인재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한편 임실군애향장학회는 지난 1996년도부터 2009년도까지 애향장학기금 24억63백만원을 조성해 총 925명의 학생들에게 10억73백4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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