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도내 83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결과, 3월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 전달(94.2)에 비해 10.0%P 상승한 104.2로 지난 1월 이후 3개월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주요국의 긴축 우려에도 불구, 경기회복세가 이어지며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토목, 건설 등 비금속광물 업종의 비수기 종료, 신학기 효과 등으로 내수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79.7→100.0), 중기업(102.8→118.8)로 각각 20.3%p, 16.0%p 상승을 전망했고, 공업구조별로는 경공업(86.8→108.1) 21.3%p, 중화학공업(83.3→100.0) 은 16.7p 상승 할 것으로 조사됐다.
전월대비 업황전망지수 또한 비금속광물제품(68.8→116.7)47.9%p, 식?음료(110→137.5)27.5%p, 섬유?의복(83.3→107.1)23.8%로 대부분의 업종에서 업황전망 지수가 상승 할 것으로 기대했다.
SBHI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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