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이 농작물재해보험을 내달 31일까지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을 통해 판매한다.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태풍(강풍), 우박 등 자연재해에 의한 농작물 피해와 봄동상해, 가을동상해,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특약을 통해 보상받게 된다.
가입대상 품목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단감, 감귤, 떫은감 7개 품목이고, 벼, 마늘, 옥수수, 딸기 등 18개 품목도 지역별 주산지에 맞도록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올 8월부터는 농업시설보험을 새로이 도입해 자연재해에 취약한 참외, 딸기, 오이, 토마토 재배 비닐하우스에 대한 보상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전북농협 관계자는“잦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해에 대비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면 농업경영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며 지역 농가의 적극적인 가입을 독려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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