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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내 금융기관 수신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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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내 금융기관 수신 양극화 심화
  • 전민일보
  • 승인 2010.02.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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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내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간 수신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09년중 전북지역 금융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금융기관은 수신은 총 2조2068억원이 늘어 비은행기관의 증가세가 크게 확대된 반면, 예금은행 수신이 감소세로 돌아서며 전년(+3조4530억원)에 증가폭이 축소됐다.  
특히 예금은행 수신은 저금리 등의 영향으로 전년(+1조6151억원)보다 1854억원이 줄어들어 2조3922억원이 늘어난 비은행기관 수신과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저축성예금 또한 저금리에 따른 수신경쟁력 저하로 2894억원이 증가하는데 그쳐  전년(+1조4772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신협과 새마을금고 등 지역밀착형 금융기관 수신은 2조 4045억원이 늘어 예금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신금리와 비과세 혜택이 3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전년(+1조 606억원)보다 증가폭이 더욱 확대됐다.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해 하반기중 회복세를 보였으나 상반기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1조177억원이 늘었으나 전년(2조2958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신용보증은 정부의 적극적인 신용보증 확대정책 등의 영향으로 1992년 통게작성 이후 최대 폭으로 증가, 4854억원이 늘었다. 
자금사정은 어음부도율(전자결제액 조정전)은 0.46%로 전년(0.66%)보다 0.20%p 하락, 평년 수준으로 낮아진 가운데 예금은행 대출금연체율도 하락하며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행 대출금연체율은 0.6%로 전년(1.2%)에 비해 0.6%p 하락했고, 예금은행 예대율은 110.3%로 전년(110.6%)에 비해 0.3%p 떨어졌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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