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완주군 내 전체 고등학교 급식에 청정자연에서 자라난 친환경 쌀이 공급된다.
12일 완주군은 올해 학교급식 사업비로 16억원을 확보, 성장기 학생들의 발육에 필요한 균형된 영양식을 공급함으로써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완주군은 11일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무료급식 및 친환경쌀 지원계획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에 확정된 지원계획에 따르면 완주군은 교육청과 50:50 비율로 예산을 부담해 관내 29개 초등학교와 14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100% 무료급식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고등학교의 경우에도 완주거주 학생에 대해 무료급식을 공급한다다.
특히 병설유치원과 초·중학교, 공동조리고(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공동으로 조리?급식), 특수학교에 지원하고 있는 친환경 쌀을 올해부터 관내 전체 고등학교로 확대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농촌지역의 교육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믿을 수 있는 학교급식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교육청 및 학교와 긴밀한 협조를 구할 계획“이라며 “각급 기관과 공급업체 실태 등 합동 점검을 통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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