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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식 전북바이애슬론 전무이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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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식 전북바이애슬론 전무이사 인터뷰
  • 전민일보
  • 승인 2010.02.05 09:1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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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애슬론을 대표하는 전북에서 선수들이 마음 놓고 연습할 곳과 경기장이 없지만 항상 종목 1위를 목표로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효자종목’인 바이애슬론 지도를 12여 년 동안 맡아온 박창식(46·전북 바이애슬론 전무이사·무주안성중학교 체육교사)씨.
박 전무는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3일째인 4일, 강원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는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기록을 체크하며 한 손에는 무전기를 들고 눈길 위에서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올해로 전북 바이애슬론 선수들은 25년 동안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하고 있는 만큼 대회 첫날부터 금메달 5개(시범-초등부 2개 포함)를 거뜬히 목에 걸었으며, 남자고등부 제갈향인(설천고)은 현재 2관왕으로 대회 마지막 날인 5일 3관왕을 노리고 있다.
시범 부인 초등부를 비롯해 각 부는 최상위권에 있는 상태이기도.
최고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이팀을 지도하고 있는 박 전무는 바이애슬론 뿐만 아니라 스키 알파인도 지도한 바 있으며 영화 ‘국가대표’로 유명해진 스키점프를 지도하는 현 국가대표 김흥수 코치의 스승이다.
박 전무는 “코칭스태프들이 소속 학교의 선배이고 지연과 학연으로 맺어져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선수들의 집안 형편과 내력 등 선수 성장과정을 알기 때문에 관리가 편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도내에 바이애슬론을 할 수 있는 경기장과 훈련장이 없어 전국 대회나 각종 대회를 출전하려면 연습을 위해 2달 여 동안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고 있는 상태이다.
“가족들에게는 정말 미안하지만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이 넘치고 열심히 하려는 자세 때문에 힘이 난다”고 미소를 지었다. 
오래 전부터 제기 돼 왔던 경기장 건립 문제에 대해 “도내에 경기장이 없기 때문에 훈련 등으로만 1억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가며 겨울철에 무주리조트에서 훈련을 할 경우에도 스키장 운영 시간을 제외하면 2시간 가량만 훈련을 할 수 있어 어려움이 있다”며 “경기장이 생기면 경기를 하지 않을 때는 훈련장으로 사용할 수 있고 생활 체육으로 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단체전을 준비하고 있는 박 전무는 “항상 종합 우승이 목표이고 우리는 세계 대회에서 상위권에 가는 선수를 키워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보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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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7 15:38:51
싸이코패스임..무서어요...흑흑...흑...흑흑흑.....죽은 제가 머리채를 흘\늘어뜨리고 흑흑,,,흑ㅎ,,,흐ㅡㄱ,,,,때린다죽인다죽인다죽인다죽인다죽인다죽인다죽인다

병신앙 2015-11-17 15:37:39
지랄마세오 이새끼 존나 쓰레기새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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