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단은 무주군 재난방재담당공무원을 비롯한 무주 119안전센터 담당자들과 무주군 안전관리자문단으로 구성
오는 28일까지 관내 재래시장 4곳과 공용터미널 2곳 등 총 6곳에 대한 소방 및 건축, 전기, 가스 분야에 대한 세부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주군 재난방재 김남수 담당은 “명절을 앞두고 사람들이 몰리게 되는 시장과 터미널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만큼 철저를 기해 주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속되는 강추위 속에서 주민들이 예기치 않은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상수도 동파 및 동결 상황에 적극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상수도부서 공무원들을 비롯한 지원부서와 협력업체 등과 연계해 비상 근무조를 편성하고 오는 2월까지 각 읍면 생활용수 및 수도시설에 대한 상황관리 및 현장관리, 행정지원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읍면사무소 게시판 등을 통해 계량기 및 상수도 급수시설 관리 요령을 적극 홍보하는 등 만일의 동파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무주군 상수도 이무상 담당은 “무주군에서는 한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도시설동파 상황에 적극 대비하고, 대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시점검을 비롯한 시설보수 및 급수 등의 즉시 대처를 통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는 현재, 취 · 정수시설 6곳을 비롯해 농촌생활용수 및 소규모수도시설 등 123곳이 있다. / 무주=황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