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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헌혈 운동’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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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헌혈 운동’ 손길 이어져
  • 전민일보
  • 승인 2010.01.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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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혹한과 폭설로 인한 혈액부족사태가 알려지면서 헌혈에 동참하는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화성)는 이날 단체 헌혈을 실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헌혈은 신종플루 등으로 인해 헌혈자가 감소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것.
소방서 직원들은 바쁜 업무 가운데서도 교대로 헌혈에 동참,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헌혈에 참가한 한 소방관은 “작은 실천이 혈액이 필요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희망을 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119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08전투경찰대(대장 최낙홍)도 소매를 걷어 올렸다.
이날 전북지방경찰청 308전투경찰대는 사랑의 헌혈 운동 의 날로 정하고 경찰과 전경 등 38명이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
308전경대장 최낙홍 경감은 “혈액부족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을 위해 수시로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며 “헌혈을 통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함양하는 차원에서 대원들과 요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전라북도혈액원 유기철 대리는 “올해는 신종플루 등으로 인해 혈액 부족난이 예전에 비해서 심각한 상황이다”며 “사랑 나눔을 적극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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