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전라북도지사 지난 25일 정읍시를 방문했다.
이날 김 지사는 강광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환대를 받으며 시청에 도착,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생경제 대책 보고회에 참석, 보고받았다.
이어 시의회 방문과 지역농협 조합장 간담회를 통해 농업현안사업에 대한 건의수렴 등의 시간을 갖고 정읍제1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점포를 순방하며 상인격려 및 장보기에 나섰다.
김지사는 또 이날 정읍지역 교육 관계자들과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개선 등에 대해, 여성단체 대표들과는 자원봉사활동과 여성 일자리 창출 및 다문화가정 지원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북부노인복지관과 중소기업체 현장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기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오후 2시부터 정읍사예술회관에서 6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희망을 이야기하는 공감마당’이란 주제로 민생안정과 경제살리기를 위한 특강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의 자신감과 희망을 제시했다.
특히 김 지사는 시민들과의 대화에서 △남북로 개설공사 △첨단과학산업단지 백학교 가설 지원 등 시민들의 건의를 청취하고 적극 검토해서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강광 시장은“전북도와 정읍시가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1조2000억 규모의 방사선 융합기술산업 밸리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2조원의 생산액 창출과 1만명 일자리를 만들어 가고 3대 국책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한 100만평 규모의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첨단과학산업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