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어머니배구단이 한일 친선교류에 나섰다.
푸른교육학부모연대전북본부와 국민생활체육전북배구연합회(회장 서주상) 회원 40여명은 전북 NGO국제교류사업의 지원을 받아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일본 후쿠오카, 구마모토, 뱃부, 아소 지역의 학교 주변 환경위생 정화구역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 기간동안 국제결혼가정과 도내 시·군지역의 어머니 배구단으로 구성 된 동호인들이 일본 성인여자배구단과 후쿠오카현 정보과학센터 아쿠시온 후쿠오카 체육관에서 한일친선배구대회를 갖는다.

서주상 회장은 “가까우면서도 아주 먼 나라라고 생각하고 살았던 일본이 이번 견학을 계기로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일본의 교육 환경과 정화구역을 골고루 둘러보고 좋은 점을 많이 배워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생활체육전북배구연합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후쿠오카 어머니배구단과 친선배구대회를 매년 열기로 잠정 합의했으며, 다음달 대표단이 전북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출발에 앞서 서주상 회장 일행은 9일 오후 2시 경남여고 체육관에서 부산지역배구연합회와 우의를 다지는 영·호남친선배구대회도 가질 계획이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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