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차량 혼잡지역에 대한 특별교통관리를 벌인 결과 지난달 31일부터 4일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60건으로 지난해 97건 보다 38.1% 감소했다.
또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 또한 161명에서 89명으로 44.7% 감소했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모두 499명의 가용인력을 배치하고, 순찰차와 사이드카 등 109대의 장비를 동원해 특별 교통관리를 벌여왔다.
특히 스키장과 해맞이 장소 등 혼잡지역이 우려되는 장소에 인력을 집중 투입, 소통위주 근무를 펼쳤다.
경찰관계자는 “경찰은 연휴기간 동안 가용인력을 최대한 배치하는 등 교통관리 강화에 힘썼다”면서 “앞으로도 잦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안전의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임충식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