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시장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과 조직 필요성 강조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는 지난 23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복분자 재배농가 220명을 대상으로 정읍복분자 유통 및 클러스터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정읍, 순창, 고창의 연합을 통한 전북 복분자 산업의 장기적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복분자 광역화사업에 대한 참여의식 고취와 복분자 클러스터 사업 운영에 대한 이해, 농산물 유통시장 변화에 따른 산지대응 방안과 조직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원광대 황진수 교수는 생산자의 조직화, 참여의식 고취 등에 중점을 두고 정읍 복분자 명성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재배농가가 더욱 더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정읍 복분자 재배면적은 766ha로 연간 2700톤을 생산해 전국 2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는 복분자 품질향상 및 수급안정과 국내 복분자 가공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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