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친환경쌀 광역브랜드화를 추진하기 위해 익산과 군산 등 5개 시·군의 친환경단지에 생산된 쌀 181점을 채취, 잔류농약 102가지 성분을 조사·분석한 결과 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쌀 327점에 대한 단백질함량을 조사한 결과 269점에서 탑라이스 기준인 6.5%이하인 나타나 전체의 82.3%가 최고의 미질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쌀의 단백질함량은 6.5% 이상이 되면 식미치가 떨어지고 7%가 되면 밥이 식었을 때 빨리 굳어버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질소질비료를 과다투입하면 할수록 쌀의 단백질함량이 높아져 미질은 점점 떨어진다”면서 “가장 맛있는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질소질비료를 10a당 9㎏ 수준으로 시비하고, 벼가 90% 정도 등숙됐을 때 수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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