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20분께 군산시 사정동 공설운동장 뒷편 야산에서 A씨(37)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산책중이던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목격자는 "아침 운동을 위해 산책로를 따라 걷던 중 산책로 옆에 있는 모정에서 사람이 매달려 있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빚 때문에 고민을 해 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