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군은 이번 사업에 4억원의 사업비와 권역발전기금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난 10월 28일과 11월 17일 2차례에 걸쳐 실시한 2009년 전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평가결과 ‘임실 박사골권역’이 우수 권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권역으로 선정된 임실 박사골권역은 지난 2007년도 사업을 본격 착수해 기초생활, 문화복지, 경관개선 및 S/W 사업인 자주역량강화사업 등 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단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박사골권역 사업은 지난 2006년 6월 농림부로부터 사업대상지로 확정된 후 총사업비 67억원을 들여 오는 2011년까지 농촌생활여건개선은 물론 박사관 및 삼계 전통엿체험, 기능엿가공시설, 와인체험시설 등 각종 체험관광기반시설이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쾌거는 농촌마을 전문가들의 현실에 맞는 조언과 박사골권역 주민들의 역량 결집은 물론 행정의 사업집중력 등 삼위일체식 사업추진실현에 대한 한마음이 이뤄낸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2단계 사업도 박사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하여 각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사업 시행에 균형을 이루겠다”며“ 전국을 대표하는 박사마을로 거듭나도록 시행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라고 거듭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박사골권역사업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본 사업이 체험위주의 권역사업임을 인식해 산머루와인 체험장 조성을 적극 지원하는 등 행정과 권역주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현장중심의 행정에 무게를 두고 사업을 추진해 이번에 선정됐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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