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청소년수련시설 “별이 쏟아지는 집” 준공식이 지난 27일 설천면 반디랜드 내 현장에서 개최됐다.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이대석 군 의회 의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준공식은 설천면 농악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테이프 커팅 및 현판제막, 시설투어 등이 진행됐다.
홍낙표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시골집 들마루에 누워 별을 바라보며 꿈을 키우던 그 마음을 우리 자녀들에게도 전해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숙박과 학습이 모두 가능한 이곳에서 청소년들이 우주보다 넓은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무주군 청소년수련시설 “별이 쏟아지는 집”은 숙박정원이 100명으로 873.64㎡규모(지하 1층, 지상 2층)에 숙박실과 강의실, 물품보관실, 식당 등을 갖추었다.
특히, 개폐가 가능한 돔 지붕으로 조성돼 시설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주민생활지원과 송대영 과장은 “별이 쏟아지는 집의 준공으로 반디랜드는 이제 완벽한 체험 · 학습 · 휴양시설이 됐다”며,
“곤충박물관과 식물원, 자연학교와 천문과학관, 숲 속의 통나무집 그리고 별이 쏟아지는 집으로 이어지는 연계 코스가 반디랜드를 완벽한 수행여행지, 최고의 가족여행지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자면서 별을 볼 수 있는 청소년수련시설’로 전국 최초라는 타이틀을 안게 된 무주군은 앞으로 졸업 · 수학여행객 유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무주=황규태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