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 까지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을 받는 2009년산 정부 보급종 벼종자는 황금누리 24톤을 비롯해 조생종 품종인 운광, 중만생종 품종인 온누리, 호, 일미, 신동진과 찰벼 품종인 동진찰 등 7개 품종 130톤이다.
또한 군은 2009년산 정부보급종 농가공급 외에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지원사업을 통해 벼 우량종자 채종포 12ha를 조성하고 새누리, 황금노들, 칠보 등 고품질 벼 종자를 채종해 해당 품종을 원하는 농업인에게 농가 간 자율교환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전라북도 종자사업소산 벼 종자와 타 시군 채종단지 벼 종자도 최대한 확보해 지역 내 벼재배 농가가 선호하는 고품질 벼 종자 물량 확보 및 농가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벼 품종선택이 매우 중요한 만큼 벼 재배 농가들이 미질과 밥맛이 좋은 품종과 논의 토양, 재배유형에 맞고 병해충 및 재해에 저항성이 높은 품종선택을 권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0년도 공공비축미 수매여부 확인 등 수확한 벼 출하 계획 등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며“신품종 선택 시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지역적응성, 병해충 강약 여부, 태풍 등 벼 쓰러짐 정도, 비료량 등 품종 특성을 정확히 파악한 후 결정해야한다”고 당부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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