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양태규) 관촌파출소 정기주 경사(사진)와 성지숙 경장(사진)은 지난 19일 농축산물 상습절도범을 검거했다.
이번 정 경사와 성경장의 절도범 검거는 최근 관촌면 소재지 일원에서 마늘, 고추 등 농산물 소액절도가 빈발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절도 발생시간대 용의 장소에서 잠복근무를 실시해 농산물 상습 절도범을 검거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들은 절도범 검거를 위해 절도 발생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을 실시하여 용의자로 의심되는 집 주변에서 잠복을 실시하던 중 용의자를 발견하고 미행하여 절도현장에서 J씨를 체포하게 된 것이다.
검거된 J씨는 농산물 절도와 관련하여 다수의 여죄가 추가로 발견되어 수사 중이다.
김기현 관촌파출소장은 “관내가 면적은 넓은 반면 주민 수는 줄고 있다”며“ 경찰관 수도 감소하고 있어 범죄예방에 어려움이 있으나 마을 자체CCTV 설치 확대, 자율방범대와 연계 순찰 등을 통해 최상의 지역치안을 확보하고 있다.”고 하였다.
평소에도 관내 치안활동에 남다른 열성을 갖고 있는 정 경사와 성 경장은 “주민생활보호를 위한 민생치안활동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면서“주민들이 1년 동안 정성을 모아 거둔 농산물의 절도를 막아 무엇보다 큰 자부심이 든다”고 말했다./임실=문홍철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