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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기업제품, 글로벌 빅 바이어에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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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기업제품, 글로벌 빅 바이어에 매력 발산
  • 전민일보
  • 승인 2009.11.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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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기업체들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린‘빅 바이어 초청 한국상품구매대전’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와 알리바바가 공동 개최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를 비롯해 전자제품 양판점 베스트바이,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 오샹 등 글로벌 100대 빅 바이어들을 초청, 국내업체는 전국적으로 13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지난 10월부터 세계 최대의 기업간 전자상거래 업체인 Alibaba.com와 한국의 TradeKorea.com에 제품을 입점시켜 바이어들이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확인을 거쳐  약 5억 8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이뤄졌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에 따르면 도내에서도 38개 업체가 참가해 70회의 상담회를 통해 2008년 이후 수출실적이 전무했던 가정용 세정제를 생산하는 A업체와 숯 관련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B업체가 각각 100만 달러와 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또 올해 약 6만 달러를 수출한 화장품 관련 업체인 C사의 경우도 4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 바이어들의 좋은 평가를 얻었다.
전북지부 관계자는 “이번 상품구매대전 국내 최초로 온?오프라인 병행 수출상담회로 진행,  참가업체와 바이어 모두가 만족하는 새로운 형태의 수출상담회가 이뤄졌다”며“참가업체들은 앞으로 1년간 온라인 홍보를 지속하게 되고, 해외바이어로부터 받는 온라인 거래제의서 등을 통해 수출상담을 이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무역협회가 이번에 방한한 빅 바이어들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 상품의 경쟁력을 100점이라 가정할 때 일본 상품에 비해 품질은 85점, 브랜드 인지도는 90점 수준으로 떨어지지만 가격 경쟁력은 월등히 높다(132점)고 평가했다.
이에 반해 중국상품은 한국 상품 대비 130점의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품질(85.7)과 디자인(77.4), 브랜드(78.1) 면에서 크게 못 미친다고 답했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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