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산면 삼인리 선운산생태숲에서 군 공무원과 산림관련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200본 정도의 수목에 비료주기와 가지치기를 실시했다.
군은 이 날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통해 산림자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하고 환경 친화적인 생태숲 조성으로 전국 제일의 생태숲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 못지않게 생육환경을 개선해 경제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가꾸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숲 가꾸기 체험행사와 병행해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애써 가꾼 산림이 훼손되지 않도록 산림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올 2월부터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해 총 1200ha의 숲을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가꾸었으며, 이 과정에서 수집한 산물은 오는 24일 고수면 상평리 산77번지에서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34가구에게 총50톤가량을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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