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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운수장비와 석유, 석탄, 화학업종 수출 개선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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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운수장비와 석유, 석탄, 화학업종 수출 개선세 전망
  • 전민일보
  • 승인 2009.11.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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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전망으로 제조업이 운수장비와 석유, 석탄, 화학업종에서 수출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북지역은 제조업 비중이 낮아 인프라와 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지역전통산업과 자영업 활성화에 주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18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언오 삼성경제연구소 전무를 초청,‘2010년 경제 및 경영환경’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언오 전무는“내년도 우리 경제는 3%대의 성장률과 안정적 소비회복세, 민간분야에서 투자가 늘어나고 수출 및 환율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용시장은 여전히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전무는 또“전북지역 경제는 산업생산 증가가 불투명 하고 지역소비 심리불안에 따른 소비 회복도 낙관하기 어려워 고용사정도 아직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제조업 설비 인프라 확충과 함께 재래시장이나 상가 등 지역전통산업이과 자영업 활성화에도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 세계경제 전망으로 그는 미국과 일본, 유럽 등이 1% 내외의 저성장을 보일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중국은 경기부양책으로 내수가 급속히 늘어 내년에도 10%에 이르는 성장세를 지속해 세계경제는 2.3%의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내년 주요 경제이슈 진단에서 현재 한창 논의중인 출구전략에 대해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히고 금리인상은 경기회복세에 미칠 악영향을 고려해 내년 이후에나 시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김택수 회장은“경제전망은 항상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어 기업의 대응이 어느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자금력과 브랜드 인지도 등 많은 부분에서 어려움이 많지만 생각을 바꾸면 새로운 시장을 충분히 만들 수 있고, 또 상대적으로 쉽게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것도 중소기업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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