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군산해양 경찰서에 따르면 바다의 안전벨트인 구명동의 착용을 생활화하기 위해 관내 5개 파출소와 20개 출장소에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산항으로 입출항하는 선박의 인명구조장비의 보유와 관리실태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유람선과 여객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구명동의 착용 필요성과 구명동의 착용법, 구명부환 사용법, 조난신호 장비 사용법 등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구명동의 착용은 바다에 빠졌을 때 생존시간이 길어져 인명사고 예방 뿐 아니라 수색작업에도 용이하다"며 "구명동의 착용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박사고에서 구명동의를 착용할 경우 생존율이 77%인데 비해 착용하지 않았을 때는 19%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구명동의는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생명벨트다”고 강조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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