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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외국인 위한 체계적 지원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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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외국인 위한 체계적 지원책 마련
  • 윤동길
  • 승인 2006.08.2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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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외국인 위한 체계적 지원책 마련

전북도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도내 거주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 통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과 함께 ‘주민’에 준하는 지위를 부여키로 했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거주 중인 외국인을 지역주민의 일원으로 보고 각 시군별로 외국인을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도내 자치단체 조례제정을 통해 외국인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거주 외국인의 지위를 ‘주민’에 준하는 개념으로 새롭게 정립키로 했다.

또한 공공시설 이용권과 참정권 등 지자체로부터 각종 행정혜택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점차 부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더불어 도는 거주 외국인에 대한 정기적인 실태조사와 공무원 및 지역주민에 대한 다문화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지역주민의 관심과 인식전환을 모색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지역주민의 일원으로 보고 내국인과 통합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그 동안 언어소통 문제와 문화적 차이로 한국생활 적응에 애로를 겪고 있는 거주 외국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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