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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4일 사과데이에 남원 춘향골 ‘사랑 사과 런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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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4일 사과데이에 남원 춘향골 ‘사랑 사과 런칭쇼
  • 전민일보
  • 승인 2009.10.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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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만나 사과를 하고, 사랑을 하자’는 24일 사과데이를 앞두고 23일 전주시 여의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지리산골 ‘사랑 담은 춘향사과’가 이색 퍼포먼스를 펼친다.
21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남원시와 농협남원시지부 주관으로 사과데이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리산골 춘향 사랑사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사랑(Loving)’을 주제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사과데이 ‘사랑사과’ 출하기념으로 240박스에 한해 박스 당 24% 할인, ‘윌리엄 텔 사과’ 과녁 맞추기, 이름에 ‘춘,향,사,랑’이 들어가거나 24일 생일을 맞는 사람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등 특별우대 행사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 잡을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춘향사과는 그동안‘합격’‘장수’ 등 문자사과는 많이 있었지만, 지역의 전통문화를 결합시킨 이미지 착색사과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사과, 그건 사랑이었네”를 주제로 지리산골 춘향사과 런칭(출하)쇼를 위해 농협남원시지부(지부장 김원규)는 지난 7월부터 3개월여에 걸쳐 일교차가 심한 지리산골 사과에 하트, 러브, 춘향&이도령 등 4가지 종류의 이미지를 착색하고 다양한 예술작품 형태의 전시회를 준비했다.
감성사회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 결혼 기념일, 사랑고백 등 로맨스에 마케팅에 초점을 맞췄다.
춘향 사랑사과는 지리산 고랭지를 중심으로 100ha에 걸쳐 재배하고 있으며, 남원시는 포도와 인삼, 파프리카, 메론에 이어 사과를 중점육성 5대 작목으로 선정해 향후 3년 동안 300ha까지 확대해 사랑사과의 본고장으로 자리 매김할 계획이다.
일교차가 심한 지리산골에서 재배해 아삭아삭하고 달콤하기로 소문난 춘향 사랑사과는 주로 직거래를 통해 높은 가격에 전량 판매되고, 서리가 두 세 번 내린 이후인 11월초 남원시 공동브랜드인 연담원으로 본격적인 출하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한편 이번 지리산골 춘향 사랑사과 전시회는 일요일인 25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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