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14:25 (일)
전북 중소기업 상품, 인터넷 쇼핑몰 매출 급성장
상태바
전북 중소기업 상품, 인터넷 쇼핑몰 매출 급성장
  • 전민일보
  • 승인 2009.10.21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 인터넷쇼핑몰 시장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1차식품 매출이 급성장세를 타고 있다.   
특히 지난 추석 명절을 전후로 G마켓과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전북 쌀의 매출이 급신장, 9월 한달에만 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온라인 시장 개척에 탄력이 붙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몰 매출 중 70% 이상을 쌀이 차지하고, 대부분 입점업체들이 1차 식품산업에 치우쳐 있어 2차 가공식품 업체의 참여 확대와 다양한 상품 발굴 노력 등이 뒤따를 경우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전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국내 인터넷 쇼핑몰 1, 2위 업체인 G마켓, 옥션 등과 공동으로 도내 제조기업의 입점과 판촉을 지원, 9월 한달에만 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기센터는 지난 7월부터 국내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G마켓과 옥tus에 도내 식품기업의 입점을 추진, 8월 10일에는‘G마켓 전라북도 특별관’을 개설해 30개 업체가 입점, 온라인 마케팅 강화에 주력했다.
인터넷 쇼핑몰 런칭 후 8월까지 6000만원에 그치던 도내 농특산물의 월 매출은 9월 한 달 동안에만 5억원 상당의 상품이 팔리면서, 급신장을 기록한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전북 쌀의 인기가 높아 정읍의 현대 RPC와 완주의 지성RPC가 온라인 쇼핑몰 매출 수위를 다퉜다. 이와 함께 군산 효성식품의 젓갈류와 지니스(주)의 건강식품 오메가3도 인기를 끌며 온라인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당초 올해 매출 목표로 세웠던 5억원을 150% 이상 초과 달성하면서, 이같은 추세를 이어갈 경우 연말까지 200% 이상 초과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기센터는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을 희망는 업체를 연중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사업규모 또한 확대할 예정이다.
중기센터는 지난 6월 CJ오쇼핑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한 선운산푸드와 부안의 참바다식품과 이번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의 유통과 물류 지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중기센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둔 시기적 특성에 따라 쌀을 중심으로 도내 1차식품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온라인 쇼핑몰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달 중으로 60개 업체까지 입점업체를 확대, 연말까지는 100개 업체까지 참여업체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몰 입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전북중소기업지원센터 마케팅지원팀(214-023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