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13:00 (금)
신축이냐, 수당이냐
상태바
신축이냐, 수당이냐
  • 윤동길
  • 승인 2006.08.22 2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청 어린이집사업 26일 이전 최종 확정
전북도청 어린이집 신축사업 재검토 논란이 늦어도 다음 주중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어린이집 신축사업의 계속여부 방침을 늦어도 다음 주 26일 이전에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아래 도청 공무원에 이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에 착수했다.

어린이집 신축과 보육수당 지급을 놓고 6세 미만 자녀를 둔 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주 여론수렴 끝마친 상태로 이번 주부터 민간보육시설과 여성계의 여론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공정률 35%를 보이고 있는 도청 어린이집 신축공사는 지난 4일 최종방침 확정 때까지 잠정 중단된 상태다.
도는 재검토 이유로 보육대상 자녀가 있는 도청 공무원 700여명 중 10% 수준인 70여명만이 보육시설을 이용해 나머지 90%의 미 입소 청원들의 형평성 문제를 들었다. 

보육자녀를 청원들의 형평성 문제해결과 수혜자 입장에서 월 일정금액의 보육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
그러나 여성계를 중심으로 도청의 상징성을 들어 도청사 어린이집 신축공사 재계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어 도의 최종방침 결과가 주목된다. 

도 관계자는 "현재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공무원들에 이어 민간보육업계와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도의 최종 방침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도청사 서측 도민놀이마당 172평 부지에 모두 6억9800만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어린이집 신축공사를 진행 할 계획이었다.
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