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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사계절 체류형 명품관광지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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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사계절 체류형 명품관광지 ‘우뚝’
  • 김진엽
  • 승인 2009.09.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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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관광테마파크․칠보물테마유원지 조성 등 핵심관광기반구축사업 본궤도
 

단풍의 명산인 내장산의 아름다운 자연속에 백제가요 정읍사의 정절과 불의에 항거한 동학농민혁명정신을 이어온 자랑스런 문화와 역사의 고장 정읍.

 

민선4기 출범 3년이 지난 정읍은 지금 문화관광과 첨단산업, 농업의 중심지로 우뚝서고 있다.

 

특히 정읍문화관광의 출발점인 내장산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주력적으로 추진, 서서히 사계절 체류형 명품관광지에 걸맞는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이같은 정읍의 변화 중심에는 지난 2006년 민선 4기의 시작과 더불어 자립형 도시, 시민이 잘사는 새 정읍 건설의 희망을 가지고 숨가쁘게 달려온 강광 시장이 있다.

 

특히 강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많은 지역사업 중에서도 내장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전국 지자체중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시장이 되고 싶었고, 잘사는 정읍, 살고 싶은 정읍, 행복한 정읍을 만드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는 강 시장을 만나‘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정읍’의 탄탄한 토대가 될 핵심사업의 추진상황 및 기대효과 등을 들어봤다.


체류형관광도시 정읍의 핵심‘내장산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

문화광장, 워터파크, 박물관, 농경문화체험관, 유스호스텔, 먹거리센터 등


내장산문화광장, 워터파크, 유스호스텔, 농경문화체험관 등 내장산을 중심축으로 추진중인‘내장산관광테마파크조성사업’은 민선 4기 정읍시정의 가장 큰 결실이자 정읍의 미래를 가늠할 핵심사업으로 꼽힌다.

 

내장저수지 아래 52만㎡에 조성되는 내장산관광테마파크사업은 국비 36억원, 도비 6억원, 시비 221억원, 민자 322억원 등 모두 58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문화광장, 정읍천 상류쉼터(워터파크), 박물관, 농경문화체험관 등 4개 공공부문과 유스호스텔, 내장산분재공원, 먹거리센터 등 3개 민자부문으로 추진된다.

 

지난 6월 기공식은 가진 문화광장은 14만28㎡ 규모로 조성되며, 현재 순조롭게 진행중으로 4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각종 지역축제 및 크고 작은 행사가 가능한 야외공연장과 다목적광장은 물론 스타마케팅의 일환으로 정읍출신 국민가수로 사랑받고 있는 송대관 노래비가 들어선다.

 

완공되면 내장산단풍부부사랑축제를 비롯 내장산국화축제 등 대표적인 지역축제의 개최장소로 제공돼 성공적인 지역축제 개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광장조성사업과 함께 지난 6월 기공식을 갖고 추진중인 정읍천 상류 쉼터조성사업(워터파크)은 정읍시의 대표하천인 정읍천 상류에 2만6500㎡의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음악분수와 워터스크린, 캐릭터 조형물, 청소년 광장 등이 들어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하게 된다.

 

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들어설 정읍박물관은 정읍의 다양한 문화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정립 및 관리와 활용을 통해 문화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내년 4월중 개관예정인 농경문화체험관은 정읍농업의 문화와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농업 농촌 체험관, 각종 농특산품 상설전시판매장뿐만 아니라 전통생활용품 및 재래 농기구 전시관이 들어선다.

 

민간부문사업은 유스호스텔, 내장산분재공원, 먹거리사업센터 건립으로, 이들 민자유치 사업 역시 일사천리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

 

내장산유스호스텔은 국내 유수의 골프용품 생산업체인 (주)잔디로(대표이사 노진구)에서 1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고 있으며, 2008년 4월 기공식을 갖고 내년 10월 준공예정으로 암반작업 등 기반시설 공사중에 있다.

 

현재 공정율은 45%로 1100명 수용 규모의 온천숙박시설과 골프연습장, 전시장, 야외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30억원의 민자가 투자되는 먹거리센터에는 한우판매장 및 음식점, 특산품 판매장, 한우테마공원이 조성되고, 화훼테마파크에는 꽃재배 유리온실과 식물원, 스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3만7350㎡의 내장산분재공원도 조성되는데, 시는 다양한 수종의 분재로 생태형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광 시장은“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내장산리조트조성사업과 연계돼 내장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벨트가 형성됨에 따라 우리 정읍이 명실상부한 사계절 관광도시로 우뚝서게 하는 중심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읍천 생태하천조성, 내장산관광테마파크와 연계 추진

국비 80억원 확보, 정읍천 상류 친수공간으로 재창조


강 시장은 또“정읍천 상류에 내장산관광테마파크와 어울릴 수 있는 친수하천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정읍천 상류인 상동교~내장저수지 아래 5km를 홍수에 안전하면서, 문화 생태가 살아있는 친수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사업.

 

시는 사업추진에 따른 80억원의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본격적인 조성공사를 서두르고 있다.

 

연내에 생태하천 조성사업 실시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1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수질 개선을 위한 수질 정화 습지 조성, 천변저류지 조성 및 비오톱(Biotope)과 수변 생태환경(동․식물) 조성 등의 친수공간조성, 수생식물 식재 및 서식처 조성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강 시장은“정읍천 상류에 추진중인 워터파크와 생태하천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하류인 정동교 인근에 조성돼 전국적인 도심속 물놀이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정읍천 청소년 물놀이장과 어우러져 사계절관광도시 정읍의 색다른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산선비문화권 연계 칠보물테마유원지 조성사업‘순조’

연 70만명의 관광객 유치 및 200억의 경제효과 창출‘기대’


정읍시의 핵심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의 하나인 칠보물테마 유원지 기반시설공사는 55%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전시관 전시물 설치작업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08년 9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칠보물테마유원지조성사업은 옥정호와 동진천의 청정수자원을 이용한 관광인프라구축사업의 일환.

 

내년 7월경 완공예정으로 무성리 52,4876㎡ 부지에 토지 매입비 14억원과 공사비 70억원, 기타 6억여원 등 모두 90여억원을 투입, 추진되고 있다. 

 

물테마체험전시관과 수영장은 물론 우리나라 유교의 종장 고운 최치원의 유상곡수((流觴曲水)로 유명한 유상대가 재현되고 인공폭포 및 수생식물원, 야생화 관찰원 등이 조성된다.

 

특히 물지식과 영상코너, 물놀이체험, 동진강이야기 등의 스토리 라인(Story Line)으로 조성되는 물테마전시관은 도내는 물론 전국지역 아동 및 학생들에게 좋은 체험학습장으로 최적의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 시장은“칠보물테마유원지 조성은 아름다운 옥정호와 더불어 동진강 줄기와 함께 전국 최대의 체험학습놀이공간으로 조성돼 정읍의 사계절 관광지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칠보물테마유원지조성사업은 태인, 칠보, 산내와 산외를 중심으로 한 태산선비문화권의 전통문화와 연계한 체험과 학습, 놀이형 관관광시설을 확충하는 인프라 구축사업”이라며“사업이 완료되면 태인 피향정, 산외 한우마을과 김동수가옥, 산내의 옥정호, 칠보의 무성서원과 칠보발전소, 동진강 물놀이터 등과 연계돼 연 70만명의 관광객 유치는 물론 200억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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