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탁월한 민방위업무 추진으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 지난 29일 전수식을 갖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광 시장은 이날“국민적 민방위 인식제고 및 분위기 조성을 위한 민방위 관련업무 추진에 역량을 발휘해 이같은 영예를 안을 수 있도록 노력해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치하하고“이번 표창을 계기로 앞으로도 통합방위태세확립에 더욱 더 노력하여 시민에게 다가설 수 있는 생활민방위 추진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읍시는 지난 8월 통합방위유공분야 전라북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은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기관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게 됐다.
정읍시는 근래 들어 대형화재로 인한 물적, 인적 피해가 급증하고 대형화돼가고 있는 추세에 따라 국가적 재난안전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주력해왔다.
특히 지난 3월 재난대응안전한국 훈련에서 60여 기관 1100여명의 인력과 헬기, 소방차 등 450여점의 진화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민관군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으며, 민방위대원 1327명을 대상으로 주말 및 야간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또 민방위 장비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 비상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응능력 제고에도 앞장서왔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 22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국무총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4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공무원(김병근 민방위담당, 최성호) 2명과 민간인(정금성, 영원면) 1명 등 3명이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