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시청 노송광장에서 전주막걸리 일본 수출 첫 선적을 축하하는 출정식과 함께 100% 우리농산물로 살균 제조한 쌀막걸리, 검은콩막걸리 첫 출시에 따른 시음회를 가졌다.
수출길에 오른 쌀막걸리 8t, 검은콩막걸리 4t 등 총 12t이며 500㎖, 1천㎖ 용기에 포장돼 870박스가 광양만을 통해 일본 도쿄 소재 전주재팬에 도착할 예정이다.
그동안 (주)전주주조는 막걸리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해 살균자동화 생산시스템을 구축, 유통기한이 짧은 생막걸리의 단점을 보완한 살균탁주를 개발했으며, 지난 7월, 전주재팬과 내년까지 19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었다
수출되는 전주막걸리는 동산동 조촌동 지역에서 생산된 밀과 쌀을 100%이용한 웰빙 식품이다.
또한 소비자 욕구 맞춰 자동화 살균 위생 과정을 거쳐 유통기한을 10개월까지 개선한 기능성 기호식품으로 기존제품과 차별화된 우수성을 지니고 있다.
전주주조 관계자는 "올해 177t을, 내년 연말까지 1418톤t을 수출할 계획이다"며 "도쿄 코리아타운, 한국 음식점, 술집 등을 대상으로 도자기 컵, 그릇, 주전자 등 막걸리 식기를 사용한 전주 고유의 막걸리 문화를 전파하는 등 판매,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 박경희 한식담당자는 "농림수산식품부가 향토산업육성사업지원대상으로 선정한 전주전통모주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전통음료 활성화 및 전통음식과 조화를 이루는 창출을 비롯 상업적 가치까지 부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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