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직장인 1085명을 대상으로 ‘추석 귀성계획’을 조사한 결과, 39.6%가 ‘친척을 만나지 않고 집에 있을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완 비교할 때 15.0%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고향에 귀성하겠다’는 응답은 55.9%, ‘역귀성 하겠다’는 4.5% 이었다.
귀성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는 37.7%가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어서’를 꼽았다. 다음으로 ‘이번 추석 연휴가 짧아서’ 33.3%, ‘자신 또는 가족이 신종플루에 걸릴까 봐 걱정돼서’ 27.2%, ‘회사에 출근하거나 회사 일을 해야 되기 때문에’ 16.0% 순이었다.
고향에 귀성하겠다는 응답자 606명을 대상으로 귀성길 교통수단을 물은 결과, ‘자가용’이 64.9%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 해 자가용으로 귀성했다는 응답(49.3%)보다 15.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신종플루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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