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희철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도내지역에서 발생한 성폭력사건은 총 219건으로 232명의 성폭력사범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 가운데 성폭력 발생 건수는 전주덕진서가 55건으로 가장 많았고 군산서가 41건, 익산서40건 전주완산서가 38건으로 뒤를 이었다.
검거된 성폭력 사범의 수도 전주덕진서가 63명으로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의 경우 전주완산서와 군산서가 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주덕진, 익산, 정읍서가 2건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도내 지역에서는 장수경찰서만이 올해 상반기동안 성폭력 사건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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