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시민경찰연합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추석 특별방범기간 동안 금융기관 및 현금다액취급업소 등 범죄취약개소의 범죄가 증가할 것에 대비 경찰인력배치를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등 민생치안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최근 방범용 CCTV가 범죄예방 및 검거과정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등 활용도의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마을 단위에서도 자체적으로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또 범죄예방활동 및 자위방범의식 제고를 위한 방안과 자율방범대·시민경찰·청소년지도위원등 협력단체 활동의 중요성 및 효율적인 방범활동에 대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이강수 전주덕진경찰서장은 “경찰 인력만으로는 관내 치안의 유지에 한계가 있는데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여러분이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 같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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