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에 따르면 저소득 가구에 7억 원의 이웃돕기 성금과 백미 등 각종 물품을 지원한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조손가정, 이주여성 등 생활이 어려운 차상위계층 및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지원 대상이며 총 7,000세대에 6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 보훈가족 1,000세대에 대해서도 명절 상차림 비용으로 5,000만원을 지급하며, 백미 등 각종 물품도 도민들로부터 기부 받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추석명절 지원 사업’은 저소득 가구에 대한 상차림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소외계층에게 경제적인 부담감을 다소 나마 덜어주어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8,000세대를 현금으로 지원함으로써, 재래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원배 회장은 “도민들이 십시일반 보내주신 정성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열매’에서는 오는 10월 1일 까지를 추석명절 저소득층 집중 지원기간으로 정하고, 도민들의 온정을 모아 추가로 지원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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