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21:14 (일)
전교조 전북지부 여성위원회
상태바
전교조 전북지부 여성위원회
  • 전민일보
  • 승인 2009.09.23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 여성위원회가 22일 ‘전북도교육청과 보험회사가 맺은 보험 약관에 의해 정당하게 보험금을 수령한 교직원들이 보험사가 사기 누명을 씌우려했던 것과 관련, 도교육청이 보험사 편을 들어 교직원들이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최근 보험회사가 도내 지역의 여성 교직원들 800여명에게 무고하게 사기 누명을 씌우려 하자 이를 바로잡아야 할 교육청이 오히려 보험사의 편에 서서 교직원들의 교권과 인권을 철저하게 짓밟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2006년, 2007년, 2008년도에 출산한 여성교직원들이 도교육청과 보험회사가 맺은 보험약관에 의해 정당하게 산후치료를 한 보험회사와 도교육청에 수차례씩 보험금 수령 가능 여부를 확인받은 후 보험사의 심사를 거쳐 보험금을 수령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3년이 지난 뒤 보험사는 여성교직원들을 사기범으로 몰아 기 지급된 보험금을 환수 하려 했다”며 “계약 당사자인 도교육청이 이에 동조해 지금 교직원들은 분노와 고통으로 정신적 공황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한편 전교조 전북지부 여성위원회는 22일 전북도교육청 앞 광장에서 교직원 1인 시위를 펼쳤으며, 오늘 오후 2시 교육감과의 면담을 실시한 뒤 이어 오후 5시 전북도교육청 앞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손보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