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9일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9대 회장 선거 총회에서 단일후보로 등록한 박덕흠 현 회장이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제9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와 관련 중앙회 선거관리위원을 맡았던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정동주 회장은“제8대 회장을 맡아 지난 3년간 전문건설업계의 권익 향상에 큰 기여를 한 박덕흠 회장을 경선 없이 9대 회장으로 추대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판단, 다른 2명의 예비후보를 적극 설득해 이와 같은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전북지역은 4대강 사업에서도 사실상 제외된 상태로 건설경기가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다”며 “중앙회 회장 선거와 같이 전북도회장 선거도 가급적 경선을 피하고 2천여 회원사의 힘을 하나로 결집, 건설경기불황을 이겨 나갈 수 있는 자질과 역량을 갖춘 후보를 회장으로 추대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9대 회장으로 연임에 성공한 박덕흠 회장의 임기는 올 11월부터 4년간이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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