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노동조합(위원장 두형진)은 4일 오후7시 전주공설운동장 야구장 앞 특설무대에서 도내 소년?소녀가장 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사랑과 희망의 호프데이’를 열었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어려운 환경에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주고, 전북은행 임직원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호프데이에는 송하진 전주시장, 최찬욱 전주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김영구 전북은행 비즈니스클럽회장 등 1000여명의 전북은행 임직원과 가족이 참석,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사랑과 정성을 보탰다.
두형진 위원장은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536만원을 송하진 전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전북은행 노동조합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지역사랑봉사단 활동을 통해 도내 각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법인 등과 연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의 봉사를 실천해왔다.
두형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은행 전 임직원이 호프데이 행사를 계기로 더욱 화합하고, 매사에 솔선수범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은행으로 거듭나자”며“앞으로도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은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각종 봉사활동과 녹색 환경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역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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