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는 청정 지리산 지역 고랭지의 특성을 살린 명품 오미자를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오고 있는데 ’09년도에는 24농가에 3.6㏊ 식재 하였고, 주천, 운봉, 인월, 아영, 산내 등 전체 107농가에 30㏊를 재배 연간 90여톤을 생산 7억 2천여만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는 작목으로 현재 무더운 날씨 속에 수확이 한창이며 서울 경기 등 대도시 직거래 등으로 전국에 출하되고 있다.
남원에서 생산되고 있는 오미자는 타 지역에 비해 주로 고랭지에서 재배되고 있어 지리적 기후적 재배환경이 최적의 조건에서 재배되고 있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전통 민속주선발 대회에서 ’08년도에 대상을 수상한 “황진이주”의 주 원료로 제조업체와 계약을 체결 전량 납품해 나오고 있다.
오미자는 껍질의 신맛과 과육의 단맛, 씨의 맵고 쓴맛, 전체적으로 짠맛이 있어 유일하게 식물체에서 다섯가지 맛이나 “오미자(五味子)”자 불리우고 있는데 동의보감에 의하면 오미자에는 체력보강, 시력보호, 정력강화, 숙취해소, 혈당조절, 염증을 없애는 작용,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 등이 있어 남원 청정 지리산에서 재배되고 있는 오미자는 서울 등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남원시에서는 WTO?FTA 등 농산물 수입 개방에 대응하고 오미자를 지역특화 신 성장작목으로 육성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고, 시에 따르면 남원 고랭지 오미자는 지리산 청정지역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기후적 특성 관계로 병해충이 적고 결실이 좋아 일반 오미자보다 고유의 맛과 향이 뛰어난 장점을 최대한 살려 각종 기능성 식품 및 전통민속주와 연계 생산기반 확대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과 안정적 판로확보 및 농가소득증대 기반 확충에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간다는 것이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