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0개 전문대학이 다음달 8일부터 수시2학기 모집을 통해 2007학년도 입학정원의 67.32%인 7567명을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으론 전문대·대학 졸업자와 농어촌 학생, 재외국민·외국인, 특수교육 대상자 등 1174명을 포함하면 정원내외 모집정원은 8741명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7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전문대 2007학년도 수시2학기 입학전형계획’을 발표했다.
전문대 수시2학기는 4년제 대학과 동일한 시기에 실시된다. 따라서 다음달 8일부터 12월 17일까지 원서접수·전형 및 합격자 발표가 이뤄지며, 합격자 등록은 12월 18일과 19일이다.
전형방법으로는 도내 전문대학들은 정원내 모집인원 일반전형에 대해서는 △군산간호대(주) △군장대(주·야) △백제예술대(주) △서해대(주·야) △원광보건대(주·야) △익산대(주·야) △전주비전대(주·야) 등 7곳이 학생부를 100% 반영한다.
△벽성대(주·야) △전북과학대(주·야) △전주기전대(주·야) 등 3곳은 면접(서류) 전형을 실시한다.
특별전형의 경우에는 △군장대 △백제예술대 △서해대 △익산대 △전주비전대 등 5개 전문대학이 학생부(100%)를 반영하고, △벽성대 △원광보건대 △전북과학대 △전주기전대 △군산간호대 등 5곳은 면접(서류) 또는 기타 면접을 실시한다.
또한 대학별 독특한 전형기준으로는 군산간호대 간호학과의 경우 ‘수능에서 3개영역 등급합산이 18등급이내’에 들어야 하는 최저학력 반영기준을 마련했으며, 전주기전대학은 ‘약물남용 및 흡연을 하지 않기로 서약한 자’, 군장대학은 계속교육관련 ‘전업주부’라는 전형기준을 세웠다.
이색학과로는 △군특수 가상현실과(벽성대학) △마사과(전주기전대학) △신재생에너지(전주비전대학) 등이 꼽혔다.
전문대학 수시2학기 모집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할 경우 등록여부에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다만, 기능대학이나 경찰대학, KAIST 등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의 경우에는 복수지원과 이중등록 금지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소장환기자
내달 8일부터 원서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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