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정용상)가 국립공원 내 기존 주택에 태양광 시설을 도입, 지역주민 전기료 부담을 줄이는 성과를 올렸다.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 주택은 3kw 규모로 1가구당 2138만5000원의 사업비 중 에너지관리공단 60%,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20%, 남원시 10%의 정부지원금 및 보조금을 들여, 수혜주민은 10%의 적은 비용을 부담으로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립공원 내 주민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접수받아 엄격한 서류심사 후 2가구를 선정, 에너지관리공단이 시행하는 그린홈 100만호 사업에 응모, 당선 되어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 주택은 월평균 350kw의 전력이 생산되어 가구당 연간 100만원 정도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한편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정용상소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전기료 절감 및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필요성을 주민들이 인식하고 공감,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공원관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민지원사업을 발굴하고, 확대 시행할 것이다 라고 했다. 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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