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3 16:57 (금)
‘여지도서’ 완역본 출판 기념회
상태바
‘여지도서’ 완역본 출판 기념회
  • 전민일보
  • 승인 2009.08.14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선팔도 전국지리서인 `여지도서의 번역·출판 기념회가 15일 오후 4시 완주군 비봉면 천주교호남교회사연구소에서 열린다.
 조선왕조실록에 버금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여지도서는 1757년(영조 33년)부터 1765년(영조 41년)사이에 편찬된 조선팔도 전국지리지로 1973년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영인본을 발행했다.
 영인본에는 군현, 읍지 295개와 각 도의 일부 누락된 40개 마을 등 총 353개 고을의 도로망과 고을이름, 성곽, 픙속, 사당, 창고, 봉화대 등 지역사정이 상세히 소개돼 있다.
 특히 지역별 특산물과 성씨, 충신, 효자, 열녀, 각종 세금 명목, 관리의 녹봉 등 서민생활 전반이 표기돼 있어 조선후기 사회 연구는 물론 향토사 연구에도 소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일부 언론은 `한국학 연구의 젖줄이라고 표현할 정도다.
 이러한 사료를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천주교호남교회사연구소에서 10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 50여권의 한글판 완역본으로 번역, 출판했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비봉고을 뜻을 가진 사람들은 번역팀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역의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조촐한 자축자리를 마련했다. 완주=김성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