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공음면 주민자치센터가 구)공음면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하여 주민들의 자치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21일 문을 열었다.
공음면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수은)는 건축면적 144.5㎡로 총사업비 1억 5천만원을 투입, 소회의실, 정보이용실, 다목적모임방, 체력단련실 등을 갖췄다.
앞으로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간담회, 소모임 등 주민들간의 의견 교류가 가능하게 됐다.
지역 주민들도"자치공간이 새롭게 건립돼 다양한 자치활동과 교육의 장으로 주민 복지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여가활용은 물론 지역공감대를 형성하여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가는 중심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박현규 고창군의회 의장, 오명자 공음면장, 김수은 주민자치센터 위원장, 영광원전 박기오 지역개발협력팀장, 기관사회단체장, 주민자치센터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공음면은 매년 1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경관농업의 시발지로 전국에서도 유명한 청보리축제와 메밀꽃이 장관을 이루는 지역이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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