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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관촌 오원교 보행자난간보호대 ‘위험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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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관촌 오원교 보행자난간보호대 ‘위험천만’
  • 전민일보
  • 승인 2009.07.22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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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국도관리사무소가 발주해 시공 중인 임실군 관촌면 오원교 보행자난간보호대공사가 높이가 너무 낮게 설치돼 보행자 안전보행을 크게 위협하고 있을뿐더러 추락사고위험도 크게 상존하고 있어 안전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또한 이번 교각보수공사를 위해 설치한 교량 철재 구조물들이 최근 장맛비로 인해 붕괴되면서 구 오원교의 교량붕괴위험과 각종 부유물로 인한 인근 침수피해로 이어지면서 관계기관의 철저한 현장관리감독도 뒤따라야한다는 지적이다.

남원국도관리사무소는 관촌 오원교의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과 차량사고 위험을 해소키 위해 보행자난간보호대 및 도로보행안전펜스공사를 발주해 시공 중에 있다.

하지만 공사가 완공돼지는 않았지만 현재 설치된 교량 보행자난간보호대가 성인의 허리 밑 부분정도로 낮게 설치돼 교량을 건너는 보행자들이 크게 불안해하고 자전거와 오토바이 등 이동 시 추락사고위험도 크게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이번 공사 시 임실방향에서 관촌지역으로 들어가는 교량 끝 진입로에 별다른 안전장치가 설치되지 않아 교통사고발생과 인명사고 위험이 크게 상존하고 있는 형편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공사를 인해 설치한 철재 구조물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떠내려가면서 신 교량은 물론 구 오원교 교량 밑 부분까지 철재 파이프들이 서로 엉켜 각종 부유물이 물의 흐름을 방해해 교량붕괴위험과 인근 침수피해를 부채질하고 있다.

더욱더 큰 문제는 이로 인해 구 오원교의 경우 교량을 비롯, 난간 및 하부구조가 크게 훼손돼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구조물의 간접적 영향으로 인한 대형사고발생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이와 관련 주민 최모씨는 “오원교 보행자난간보호대공사가 끝나지는 않았지만 이를 방치 시 보행자들의 안전보행위협과 추락사고 발생위험이 높다”고 해당기관의 안전대책강구를 요구했다.

이어 이 주민은 “구 오원교를 보기만 해도 기초하부를 비롯해 일부 난간이 떨어져 나간 상태로 항상 불안해 하고 있다”며 “여기에 철재 구조물까지 붕괴되어 물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는데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며 관계기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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