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3~5학년생을 대상으로 책 읽는 즐거움과 습관을 갖게 하고, 올바른 독서태도를 길러 독서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기 위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실시하는 여름독서교실은 연령별 권장도서 소개와 도서관 이용법 그리고 논술지도를 위한 독서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임실군립도서관에서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독서교실 운영으로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직접 자료를 찾아 새로운 사실을 보고 느깔 수 있다며 도서관 생활화를 통해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르고 도서관을 더욱 즐겁고 친밀한 체험공간으로 인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립도서관은 3만4천여 권의 아동, 문학, 전문도서 등 다양한 도서가 소장되어 있어 군민들의 많은 이용을 기다리고 있으며 매월 첫째, 넷째주 금요일은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영화상영을 실시하고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은 임실문인협회 주관으로 시 창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임실군립도서관(640-257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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