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의장 이대석)가 13일 제188회 정례회를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2008 세입·세출결산 승인안등을 상정하고 이 자리에서 이복란의원 발의로 한우 공동사업장 조성사업 반대 결의문 채택했다.
제안 설명에 나선 이복란의원은 “한우 공동사업장 조성사업계획이 현실화 될 경우 수질오염과 하천생태계파괴는 물론 청정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는 무주군에 막대한 유·무형의 경제적 손실이 예상되며 또한 태권도공원 완공이후 관광객 유인 전략에도 커다란 암초로 작용 할 것은 너무 명백하다.”며“한우공동사업장 조성사업을 즉각 중단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무주군의 생존권과 환경을 사수하기위하여 총궐기 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의회는 13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188회 제1차 정례회에 돌입 2008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을 비롯 ▲ 무주군 2009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 서창 와인공장 사용료 면제 동의안 ▲ 무주군 새마을 부녀회장 지원에 과한 조례안 ▲ 무주군 장사 등에 관한 조례안 일부개정 조례안 ▲ 무주군 농어촌소득지원기금 운영관리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이날 정례회에서 이대석 무주군의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의원은 군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신성한 소임을 바탕으로 잘못된 예산집행,불합리,오류를 지적함은 물론 개선방향과 대안에 대해서도 함께 연구, 제시함으로써 맑고 투명한 ,군민을 위한 무주군 행정이 되도록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한다.”고 강조하고아울러 공직자에게는 “민선4기 야심차게 계획했던 군정 역점사업들이 조기의 성과를 이룰수 있도록 추진과 마무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무주=황규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