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고창으로! 시원한 수박축제!’를 주제로 한 올해 축제는 고창황토배기G 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박산업으로 도약을 한발 더 이끄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대표적인 행사는 수박농가가 애지중지 길러 온 왕수박선발과 수박많이 먹기, 수박안고 달리기, 수박씨 멀리뱉기대회 등이다.
빨간 속살과 하얀속살, 초록의 조화를 다양한 형상으로 조각한 수박조각전시회도 눈길을 끈다.
특히 관광객과 주민들이 청정지역 황토에서 재배돼 맛과 당도가 월등히 높은 고창수박을 저가에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수박할인판매전도 재미와 즐거움을 더한다.
이밖에 i-net TV 가요페스티벌 공개녹화, 유명연예인 축하공연과 아마추어노래자랑, 수박을 주제로 어린이 사생대회 등도 진행된다.
고창수박에는 생약성분 라이코펜을 함유하고 있어 무더운 여름 전국 최고의 웰빙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농림수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 사업에 선정돼 그 품질의 우수성은 이미 공인 받았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축제 현장에 직접 오셔서 당도 높은 최고급 고창수박을 먹고, 체험하고, 구입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황토배기G 수박은 여름 한철동안 모두 4400톤 정도 출하, 44억원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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