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축협운영협의회 차기회장에 전상두(53.사진)임실축협조합장이 선출되는 영광을 안았다.
29일 임실축협에 따르면 지난 26일 전북축협운영협의회(협의회장 오균호)를 개최하고 이달 말일로 퇴임하는 오 협의회장을 대신할 인물로 전상두 조합장이 각 축협 조합장들의 전폭적인지지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전상두 신임 협의회장은 이날 당선소감을 통해 “무엇보다 축협과 축산인들의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또한 축산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축협조합원의 권익증대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어려운 축산업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일선축협의 어려움을 농협중앙회 및 정부에 충실히 전달 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신임협의회장은 “어려운 때 일수록 우리 축산인들은 흔들림 없이 노력하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며“이런 현실을 감안해 축산정책수립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 신임 협의회장은 그 동안 자본잠식 상태의 임실축협을 “2008년도 조합업적평가 1위 달성”의 업적을 이룩한 최고의 경영노하우와 3선 조합장이라는 폭넓은 인맥 형성을 바탕으로 사료 값 인상 저지에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음으로서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 등에 크게 기여한바 있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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